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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코&렉스의 콘텐츠는 거시적 현상에서부터 가장 미시하다고 볼수 있는 인간의 감정까지 인과를 엮어내서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일반화의 위험을 무릎쓰고라도 르코&렉스만 할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하고, 창업자가 가져야할 마인드셋과 의사결정 원칙도 놓치지 않고 짚습니다.

다시 말해, 글 한 편에 3~4개의 지식 레이어를 쌓아서 세상과 나를 연결하고, 실천가능한 지식으로 만듭니다. 두통약을 먹으면서도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나의 오늘이 어제보다 +1이라도 나아지도록 하는 것이, 지금 시대 “지식의 쓸모”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1”은 돈이 아닙니다. 의심의 여지없이 나의 행복입니다. 몰랐던 걸 알게 됐을 때의 지적 희열, 무언가 해보고 싶다는 실천 의지, 풀리지 않던 문제의 실마리를 찾았을 때의 기쁨, 나를 내팽개쳐 두고 있지 않다는 자아통제감들이, 행복입니다.

‘돈’은 이것이 지속될 때 얻는 결과입니다. 돈이 행복보다 중요하지 않으며 행복이 돈보다 중요하지 않습니다. 둘은 하나를 얻기 위해 하나를 포기해야하는 별개의 가치가 아니라 인과관계입니다. 행복감이 커지면 돈이 커집니다. 세간의 표현으로는 덕업일치입니다.

하나의 평균값이 중요했던 산업화 시대는 좋아하는 일과 돈 버는 일은 따로입니다. 좋아하는 건 ‘나’가 중심이고, 돈 버는 일은 ‘사회’를 중심에 두고 판이 짜여져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82억 개의 ‘나’를 중심으로 새 판이 짜여지고 있습니다. 방송국이 3-4개에서 수 억개(유튜브)가 된 것이 대표적인 방증입니다. 이제 좋아하는 일과 돈 버는 일은 일치해야만 합니다.

따라서 행복과 돈이 인과라는 말은 그럴싸한 신념이 아니라 염세와 실패, 허황과 성공을 거듭한 나의 경험과 세상의 변화를 추적한 끝에 길어낸, “사실”이라고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글을 써온 한 해 동안 깨달음에서 오는 희열,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발견한 기쁨으로 행복했음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1년 간 우리의 성장에 함께 해준 구독자들과 마지막 지적 희열을 나눕니다. 더해서 그간의 모든 데이터와 경험을 집약한, 처음이자 마지막일지도 모를 오퍼Offer를 드립니다. (르코&렉스에겐 큰 결심…)

Part 1. 2026년을 대비할 실패없는 의사결정 시스템, 델타 디시전

1-1. 축구선수의 클래스는 88분이 결정합니다.

이강인 선수가 공을 잘 차기 위해 남들보다 압도적으로 많이 하는 일이 있습니다.

헤드업(Head-up)입니다.

그의 경기를 자세히 보면 공을 가지지 않은 상황에서 고개를 들어 주변 환경을 끊임없이 체크하는 걸 볼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공이 오는 순간에는 이미 수비수의 위치 파악이 끝났기 때문에, 다음 플레이가 머릿속에 계획되어 있고, 공을 받자마자 지체없이 실행합니다.

다시 말해, 헤드업을 통해 자신이 통제가능한 상황을 만든 후에 퀄리티 높은 패스를 찔러 넣기 때문에 전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인 PSG에서 뛰고 있는 것입니다.

스페인의 전설적인 축구 선수 사비가 헤드업으로 유명합니다. 스페인에서 축구를 시작한 이강인 선수는 유소년 시절부터 헤드업을 몸에 익혀, 경기내내 습관적으로 주변을 살핍니다.

스페인의 전설적인 축구 선수 사비가 헤드업으로 유명합니다. 스페인에서 축구를 시작한 이강인 선수는 유소년 시절부터 헤드업을 몸에 익혀, 경기내내 습관적으로 주변을 살핍니다.

축구 경기는 90분, 그럼 선수 한 명이 공을 잡는 시간이 몇 분이나 될까요? 단, 2분입니다.

나머지 88분간은 헤드업을 통해 끊임없이 상황을 읽고(Delta) 자신이 유리한 조건을 찾아 이동합니다. 골은 공이 없는 88분의 움직임이 만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축구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비즈니스와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의사결정의 총합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죠. 의사결정(2분)의 퀄리티는, 평소에 나를 둘러싼 델타값(Delta: 수학이나 과학에 '차이'나 '변화량'을 의미)을 인지하기 위해 88분간 얼마나 헤드업을 하느냐가 결정합니다.

이것을 “델타 디시전”이라고 합니다.